상권 카카오톡 채널 친구 1만2000명 확보로 소통 기반 마련
  • ▲ 카카오 상권 활성화 성과보고회 단체사진ⓒ안성시 제공
    ▲ 카카오 상권 활성화 성과보고회 단체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0일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년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갖고 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안성시는 지난 8월12일 카카오·㈔함께만드는세상·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안성맞춤시장·안성중앙시장·안성명동거리 상가번영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했다. 

    카카오는 서포터즈를 상권에 파견해 90개 점포 상인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디지털교육을 제공하고 340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 등 다섯 차례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을 적극 홍보했다. 

    안성시는 장마당축제·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상권 카카오톡 채널 홍보 이벤트를 운영하며 상권 활성화를 도왔다. 

    그 결과,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고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의 누적 친구 수가 1만2000명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이 상권의 온라인 소통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온라인 단골을 확보하고 디지털 소통을 통한 고객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이러한 변화가 매출 증대와 상권 활력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