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명 어르신의 진솔한 삶 이야기 선봬
  • ▲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 놀이 – 안부를 묻다. 삶, 일상 이야기’ 전시 사진ⓒ안성시 중앙도서관 제공
    ▲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 놀이 – 안부를 묻다. 삶, 일상 이야기’ 전시 사진ⓒ안성시 중앙도서관 제공
    안성중앙도서관은 21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 놀이 – 안부를 묻다. 삶, 일상 이야기’ 모음집 발간 기념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어르신들의 삶과 일상을 기록한 모음집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경험과 기억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 놀이’사업은 정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한 구술기록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총 38명의 어르신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지도사 100여 명이 참여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에서는 모음집 속 글과 사진, 관련 그림책 등 50여 점,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글과 그림작품 100여 점, 한지공예·자투리천필통 등 생활 속 작품 20여 점을 함께 전시해 어르신들의 기억과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성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