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례 및 성과 확산 공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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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미래콘텐츠 성과공유회(AXR)’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AXR 체험을 체험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2025년 미래콘텐츠 성과공유회(AXR)’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행사는 경기도가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상융합(메타버스·XR·디지털트윈 등) 기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AXR’는 AX(AI 대전환, AI Transformation)과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을 결합한 용어로 ‘인공지능(AI) 기반 가상융합산업의 미래’를 의미한다. 최근 AI기술이 가상융합 전 분야에 적용되며 산업 전반의 혁신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행사에서는 관련 신기술과 기업별 성과가 폭넓게 소개됐다.행사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삼성전자 신규 XR 기기 ‘갤럭시 XR’의 기술 발표가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경기도 XR 기업들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내 최대 콘텐츠 플랫폼 회사인 네이버가 자사의 최근 가상융합 전문 콘텐츠 플랫폼인 ‘치지직XR’ 서비스를 소개하며 콘텐츠기업과 협업 의지를 보였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초기 기업이 함께 상생 성장하고 가상융합시장의 규모를 키울 수 있음을 강조했다.올해 경기도가 지원한 가상융합기업 중 26개사가 이날 성과 발표에 참여했으며, 가상현실(VR)헤드셋·증강현실(AR)글라스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전시·체험 콘텐츠 24종도 함께 선보였다.경콘진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지원을 위해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 ‘NRP 기업 육성’ △대·중·소 기업 협력 기반 ‘상생 오픈 이노베이션’ △경기XR센터 기반 기술 고도화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한편, 경콘진은 2025년 가상융합 지원사업을 통해 총 87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약 380억 원, 투자유치 약 80억 원, 일자리 265개의 성과를 거뒀다.최봉환 경콘진 이사장은 “가상융합 콘텐츠와 AI기술이 산업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전환기에 경콘진은 공공성과 산업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기업과 도민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