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 신청도
  • ▲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회 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회 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환경교육의 체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4일 ‘제1기 화성시 환경교육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제1기 환경교육위원회는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3명 등 15명으로 구성했으며, 화성시의회·화성오산교육지원청·화성시연구원·화성시환경재단·화성시인재육성재단·화성상공회의소 등 지역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화성시 환경교육의 협력체계 강화, 정책 자문, 주요 사업 방향 설정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앤아이센터에서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회 기능·역할 안내 △부위원장 선출 △화성시환경교육계획(2026~30) 수립(안) 최종보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화성시환경교육계획은 지난 3월부터 화성시연구원이 맡아 △국내외 및 화성시 환경교육 현황 △비전·목표 및 전략 △추진과제와 이행계획 등을 담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 성장률 전국 1위, 경기도 제조업체 수 1위, 풍부한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한 화성시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사업 및 지속 가능한 학습 기반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중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권석민 화성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필수 요소이자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동력”이라며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