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체감도, 관심 이슈 파악해 먹거리종합계획에 반영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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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인식 설문조사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먹거리정책 수준과 주요 관심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화성시먹거리위원회 주관으로 ‘화성시민 대상 먹거리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다.화성시먹거리위원회는 생산자·소비자·전문가·공무원이 함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성한 민·관 협의체로, 화성시 먹거리종합계획의 수립·변경·평가에 대해 자문한다.조사는 △제2차 먹거리종합계획과 연계한 시민 인식 조사 △위원회 역할 홍보 △먹거리 관련 핵심 이슈 정보 수집 △시민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조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며, 기본 문항을 포함해 총 20문항 내외로 구성해 시민의 인식과 요구 사항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생산 △식품안전 △먹거리 △사회적경제(가공·유통) △공공급식 △식생활교육 △홍보 △먹거리복지 △상생 △환경 등 먹거리위원회 6개 분과가 작성한 특화 문항을 포함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화성시는 설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SNS, 지역 커뮤니티, 로컬푸드직매장 등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제2차 화성시먹거리종합계획(2024~28)은 ‘한 생명도 소외되지 않는 화성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속 가능한 화성 먹거리’를 비전으로, 건강·보장·상생·공동체·생태 등 5대 지향 가치와 관련 전략목표를 제시했다.5대 핵심 가치는 △안전하고 영양이 충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 △먹거리 기반 기본적 삶 보장 △먹거리경제를 통한 도농·지역 상생 실현 △먹거리로 시민의 사회적 관계 강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기후정의 실현 등이다.신태식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먹거리정책과 체감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향후 먹거리정책 방향 설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