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 위한 따뜻한 위로의 자리
  • ▲ 국가보훈대상자 위로연에서 인사말하는 김보라 시장ⓒ안성시 제공
    ▲ 국가보훈대상자 위로연에서 인사말하는 김보라 시장ⓒ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4일 도기동 라오웨딩홀에서 ‘2025년 국가보훈대상자 위로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관내 보훈 대상자 500여 명을 직접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전공연으로는 가수 양재기가 품바 공연을 선보이며 보훈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이어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특별공연으로 세대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위로연에서는 △안성보건소 금연클리닉 △안성정신건강복지센터 어르신 자살 예방 프로그램 △안성시 청춘놀이터 운동교실 △안성시치매예방 함께해孝(효) △안성성모병원 등 어르신 대상 사업과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건강관리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신체활동 체험 부스로 룰렛다트와 탁구공농구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육체적 활동을 지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해줘 감사하다”며 “그동안 정부에 건의해온 국가유공자 예우와 관련한 사항들이 하나씩 실현돼 내년부터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도 국가유공자로 예우해 2026년 3월부터 안성시 보훈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시장은 “무공수훈자 안성시지회에서는 고령의 보훈 대상자 사망 시 장례 의전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안성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함께 아파하며 늘 곁을 든든히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