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협력의 결실, 나눔으로 환원…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 ▲ 안성시 공무원노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시상금’ 기부ⓒ안성시 제공
    ▲ 안성시 공무원노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시상금’ 기부ⓒ안성시 제공
    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는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선정에 따른 국무총리표창 시상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기부했다.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가운데 250만 원을 노사 공동 성금으로 마련했다. 해당 성금은 안성 명동거리에서 열린 ‘2025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 행사’를 통해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노사 간 협력으로 이룬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안성시와 노조는 그동안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노사 관계 구축에 힘써왔다.

    안성시는 앞서 2022년에도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당시에도 시상금 일부를 구세군 자선냄비에 공동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두 번째 지역사회 환원 사례로, 노사 협력의 성과가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