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대 수용… 역세권 일대 주차난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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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역세권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주역세권 임시 주차장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광주역세권 주변 토지는 장기간 미착공 상태로 방치되며 쓰레기 투기와 잡초 확산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해왔고 야간에는 청소년 일탈 우려까지 제기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왔다.또한 광주역 기존 주차장은 주차 공간 부족에 더해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공사로 조만간 폐쇄가 예정돼 있어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광주시는 역세권 내 상업용지를 활용해 약 8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출·퇴근시간대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완화하고 장기간 방치된 공간을 정비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역세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광주시는 이번 임시 주차장 조성이 단순한 주차시설 확충을 넘어 역세권 환경 개선과 도시 공간 재정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방세환 광주시장은 “그동안 주민 불편과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공간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기반시설로 조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 임시 주차장 조성은 지역 주차난 해소는 물론 역세권 도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광주가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