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스마트농업 교육 추진 및 현장 컨설팅 운영’ 성과 인정
  • ▲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전경ⓒ화성시농업기술센터 제공
    ▲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전경ⓒ화성시농업기술센터 제공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교육·컨설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운영 중인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전국 17개 시·군이 참여했다.

    평가는 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 환경, 교육 실적, 데이터 활용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스마트농업 교육 추진 및 현장 컨설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두루 갖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전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운영하며 연동시설과 비가림 포도과수시설을 구축·활용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 과수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된 91개 스마트팜 농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성지역 특화 포도과수 재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화성시농업센터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며, 고품질 화성포도 생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총 7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158명이 참여한 스마트농업교육을 했으며, 교육은 입문반과 활용반으로 나눠 초보 농업인부터 숙련 농업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연속 품질 조사 데이터와 스마트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포도 스마트팜 현장 및 사후 관리 컨설팅도 86회 진행했다.

    앞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농업기술보급혁신 분야별 경진대회’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분야 최우수상 △2023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 데이터 활용분야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시가 스마트팜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과 현장 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통해 화성형 과수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