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가족 체류형 관광 거점 기대…개관 당일 객실 이용률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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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시장이 참석 내빈들과 함께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개관식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20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개관식을 개최하고 숙박을 포함한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권칠승·송옥주 국회의원,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오후 2시부터 유스호스텔 대강당과 로비, 북카페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상 루프탑과 가족 욕실을 갖춘 코너 스위트룸, AR 스포츠 체험실 등 주요 시설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관과 동시에 숙박 운영을 시작한 유스호스텔은 개관 당일 높은 객실 이용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 관광을 연결하는 소중한 거점”이라며 “뉴질랜드 퀸스타운이 모험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왔듯, 서해마루 유스호스텔도 청소년의 꿈과 지역의 활력을 함께 키워가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부지면적 1만 4580㎡, 연면적 1만 381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됐다.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숙박시설이다.총 103개 객실을 갖춰 최대 358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2인실·4인실·6인실·가족실 등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서해안 조망이 가능하며, 가족실은 원룸형과 거실형으로 나뉘어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취사 편의시설도 갖췄다.화성시는 유스호스텔을 중심으로 청소년 프로그램과 숙박 기능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