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민석 전 국회위원이 2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2026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 안민석 전 국회위원이 2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2026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오산지역에서 5선을 지낸 안민석 전 국회의원이 2026년 경기도교육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 전 의원은 22일 "이제 저 안민석을 경기교육 대전환의 도구로 써 달라.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교육을 살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겠다"며 경기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경기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신들의 도구가 되겠다. 저는 교사·교수 출신으로 국회의원 20년 동안 오직 교육 한 길만 걸어온 교육 전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저는 오늘 경기교육의 희망 등대에 다시 빛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무상급식·혁신교육·학생인권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었던 경기교육의 희망 등대를 다시 밝히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전환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도하고, 경기교육 대전환은 교육 전문가 안민석이 주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안 전 의원은 "경기도부터 바꾸겠다. 지금은 교육개혁을 넘어, 교육생태계 자체를 바꿀 시간"이라고 역설했다.
  • ▲ 안민석 전 국회위원이 2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2026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 안민석 전 국회위원이 2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2026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그러면서 안 전 의원은 △경기형 인공지능(AI)교육으로 미래교육 선도 △교육격차 해소 △실용적 미래교육과정으로 혁신 △교육의 특별함 △수능 절대평가로 단계적 전환 △'무상버스'로 안전한 통학 △학교폭력예방법 전면 개정 추진 △학생 건강, 학생 안전 우선 △학교·교권 침해 119센터 및 법률 지원팀 운영 △공모제 교육장, 자치형 교장 △학교-지자체 사이 '벽 깨기' △개방형 교육감실 운영 등을 약속했다.

    "경기교육의 표류, 경기교육의 퇴행, 경기교육이 길을 잃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 안 전 의원은 "교육을 포기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겠다.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하고 성과를 내겠다"면서 "경기교육 대전환, 크게 제대로 교육 전문가 안민석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