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본청 전경 ⓒ인천시 제공
    ▲ 인천시 본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 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4.7%가 ‘만족’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은 지난 9월 시범 도입,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한 축산물 공급업체를 엄격한 평가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을 희망한 23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실제로 사업에 참여한 학교 뿐 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했으나 참여하지 않은 학교까지 포함해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항목은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조사 결과 향후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체계 개선과 내년도 본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가장 만족하는 점은 ‘축산물 품질’이 5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양질의 축산물 공급을 중심으로 한 정책 목표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달성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공급된 축산물의 품질은 응답자의 97.4%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 이유로는 ‘맛이 좋다’와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34.2%로 가장 많았다.

    공급업체 평가도 대부분 업체가 거래 학교로부터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를 받아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공급업체 선정 시 여성기업 확대, 축산물 공급 품목 다양화, 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이 제시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참여 학교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며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사업의 필요성과 정책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