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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바둑팀 등 관계자들이 지난 17~19일 치러진 2025 KBF 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준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올해 창단한 경기 군포시의 바둑팀이 2025 KBF 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종 준우승을 기록하며 창단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3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 바둑팀은 지난 17~19일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2차·3차전 모두 3대 2의 승부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 갔다.1차전 승리 이후 2차전과 3차전에서도 박빙의 경기를 치렀으나, 연이어 접전 끝에 패하며 최종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전 경기 모두 한 판 차로 승부가 갈린 시리즈로, 군포시 바둑팀은 창단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판 운영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전국 단위 리그에서의 경쟁력을 분명히 보여줬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정규리그 준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세 경기 모두 3대2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군포시 바둑팀이 창단 첫해부터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줬다"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군포시 바둑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