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1일 80건 화장 가능, 부대시설도 추가 설치
  • ▲ 함백산추모공원 전경ⓒ화성시 제공
    ▲ 함백산추모공원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를 기존 13기에서 18기로 5기 증설했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시 등 도내 7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이다. 화장시설과 장례식장·봉안시설·자연장지 등을 갖추고 광역권 장사 수요를 감당한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최근 화장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장사시설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성시는 신규 화장로 5기와 함께 관련 부대시설도 추가 설치했다.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함백산추모공원의 일 평균 화장 처리 능력은 기존 55건에서 80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시는 이달 중 시험운전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장로 증설은 시민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장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례문화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