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명 이상 27개 기초자치단체 중 자체감사활동 성과향상 부문 1위
  •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3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성과향상부문 1위를 기록하며, 심사 대상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조직·인력 운영, 감사 계획 및 집행, 사후 조치, 내부 통제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감사원은 매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감사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과 전년 대비 성과가 크게 향상된 기관을 선정해 기관표창을 수여한다.

    화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전문성 강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감사 확대 △제도 개선 및 내부 통제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년 대비 평가 결과가 가장 크게 개선된 기초자치단체로 인정받으며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원교 화성시 감사관은 “특례시 승격으로 행정과 재정 권한이 확대된 만큼 이에 상응하는 책임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사 기능을 단순한 사후 통제를 넘어 각 부서가 적극행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