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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하철 1호선 역사에 설치된 피난안내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하철 화재를 비롯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피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이날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에서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가동 시연을 진행했다.이 시스템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역사 내 화재로 인한 열과 연기의 위치, 확산 방향을 분석해 지하철 이용객에게 안전한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시는 2023년 인천 1호선 인천시청역과 인천터미널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유동 인구가 많고 구조가 복잡한 18개 역에 피난안내기, 네트워크장비, 서버 등 17종, 935대의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시는 시스템 신뢰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공인시험도 마쳤다.지난해 12월 경인교대입구역에서 진행한 모의 소방훈련에서는 피난 시간이 평균 17%가량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인천지하철 이용객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