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동환 고양시장이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시 4대 현안에 대해 경기도의 전향적인 결단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고양특례시 제공
    ▲ 이동환 고양시장이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시 4대 현안에 대해 경기도의 전향적인 결단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고양특례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4일 고양시 ‘4대 현안’에 대해 사업 주체인 경기도의 전향적 결단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지자체는 기초지자체의 발전을 돕는 조력자여야지, 손발을 묶는 관리자가 되려 해서는 안된다"며 경기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추진 △K-컬처밸리와 고양콘 △약 4700억 원의 국비·도비 확보 △예산 부담 없는 신청사 추진 등으로 스스로 돌파구를 만들어왔으나, 경기도의 비협조적 태도로 지자체의 자구책마저 사사건건 발목이 잡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거듭된 도지사 면담 요청이 끝내 묵살된 사실을 공개하며 "직접 도청을 찾아가고자 했지만 도지사는 이미 3월20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직무를 내려놓은 상태였다"며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공언했던 지사가 고양시민의 숙원은 외면한 채 본인의 정치적 행보에 먼저 나선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자세인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김동연 지사가 선거에 출마했다고 해서 경기도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기도가 고양시를 종속의 대상이 아닌 상생의 파트너로 함께 하고, 진정성 있는 결단을 내릴 때까지 108만 시민과 함께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