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사전 승인 통과로 사업 추진 탄력… 700병상 종합병원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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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동탄병원 조감도ⓒ화성시 제공
‘(가칭)고려대학교동탄병원’ 설립계획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개설 허가 사전 승인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기본시책’(2023년 8월) 기준에서 화성특례시가 포함된 수원권역(수원·화성·오산)이 전국 70개 진료권역 중 일반 병상 공급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병원 설립 여건이 충족돼 사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사전 승인으로 700병상 규모, 26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 건립계획이 공식 절차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전 승인 절차는 의료법 제60조에 따른 ‘제3기 병상수급기본시책’과 2025년 6월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병상 관리체계 구축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고려대동탄병원은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한 26개 진료과를 갖추고 인공지능(AI)과 초연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의료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된다.특히, 병원뿐 아니라 회복기 재활병원과 노인복지주택을 포함하는 ‘전생애주기 복합케어 단지’로 구축돼 지역 의료·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아울러 수도권 남부와 연계한 초광역 의료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중증질환·감염병·산업재해 대응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공공적 역할을 하게 된다.앞서 화성시는 지난 18일 동탄구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고려대의료원, 그리고 컨소시엄 대표사(리즈인터내셔날·우미건설·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병원 건립 지원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보건복지부 사전 승인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서 병원 건립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안심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