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준호의원실 제공
    ▲ ⓒ한준호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인 한준호 의원(고양을)은 4월 1일 안성 4.1 만세항쟁 기념일과 4월 3일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 추모일을 맞아, 경기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도민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한 의원은 2일 "경기도는 산업의 중심이기 전에, 독립의 중심이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안성의 '2일 간의 해방'과 제암리·고주리의 희생은 이 땅이 스스로 주권을 증명한 역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그 기억을 기념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교육과 경제, 지역의 힘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독립운동 기념의 통합 운영 △유공자 예우 강화 △역사공간의 체계적 연결 △디지털 기반 역사 확산 등 4대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한 의원은 '경기도 독립운동 주간'을 운영해 시·군별로 분산된 기념사업을 하나로 묶고,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소년 역사탐방, 지역 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상설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국가 제도를 보완하는 범위에서 생활지원, 의료 및 심리 지원을 확대하고, 시·군 간 지원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의정부·양주·동두천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역사벨트'를 구축한다.

    기존 유적과 지역 자원을 연결해 경기도 전역을 잇는 역사탐방 루트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로 연계해 역사와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 의원은 "경기도의 독립운동은 특정 지역이나 사건이 아니라 도민 전체의 삶 속에서 이어진 역사"라며 "기억은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이어갈 때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의 기억을 도민의 자긍심이자 미래의 자산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에서부터 역사와 삶이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