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총 3개소 운영… 입체화·신규 TG 설치 등 중장기 교통대책도 병행
  • ▲ 2024년 12월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오산TG 만성적체 해소대책을 역설하는 이권재 시장(자료사진)ⓒ오산시 제공
    ▲ 2024년 12월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오산TG 만성적체 해소대책을 역설하는 이권재 시장(자료사진)ⓒ오산시 제공
    경부고속도로TG의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체가 오는 9월부터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오산시가 오산TG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하이패스 차로를 확대한다.

    오산시는 22일, 경부고속도로 오산IC에 위치한 오산TG의 진출입 하이패스 차로를 기존 2개소에서 1개소 추가해 총 3개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설은 오는 9월 완료된다.

    또한, 오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차로 설치 완료 이후 교통량과 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가 증설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산IC는 경기 남부 주요 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나들목으로, 병목현상에 따른 상습 정체가 지속돼 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시가지 도로뿐 아니라 고속도로 본선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오산시는 이같은 병목현상을 해소하기위해 2024년 12월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오산TG의 개선을 요구한 이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단기 대책으로 하이패스 차로 증설을 이끌어 냈다.

    오산TG의 교통개선 대책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올초 지역순회 시정 설명회에서 지속적으로 약속해 온 오산시의 숙원사업이자, 오신시민이 최우선으로 꼽는 교통 불편사항이었다.

    그동안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시개발로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오산IC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세교2신도시와 동오산 지역 개발로 교통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도 하이패스TG 확충이 시급하다”고 수차레 강조해 왔다.

    오산시는 오산TG의 만성정체를 해소하기위해 중장기 교통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중장기 주요 과제는 △오산IC 입체화 △운암뜰 AI시티 인근 하이패스TG 신설 △남사진위IC 진출입로 설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TG 신설 등이다.

    아울러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등 대체·연결도로 사업도 병행해 교통 분산 효과도 제고할 방침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IC 구조 개선과 도로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