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계삼 안양시장 직무대행이 지난 27일 시청에서 열린 'AI 업무혁신 아이디어 데모데이'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이계삼 안양시장 직무대행이 지난 27일 시청에서 열린 'AI 업무혁신 아이디어 데모데이'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현장에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업무 처리 시간을 대폭 줄이며 행정 혁신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5시간 걸리던 분석 업무를 5분 만에 끝내는 등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시는 최근 'AI 업무혁신 아이디어 데모데이'를 열고 29개 부서에서 발굴한 32건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분석 결과 AI 활용 전 건당 평균 113분 걸리던 업무가 활용 후 평균 13분으로 줄어 약 87%의 시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

    특히 데이터 분석·자동화 분야는 97%, 법령·자료 검색은 89%, 홍보 콘텐츠 제작은 80%의 효율 향상을 보였다.

    대표 사례로는 구청 25개 부서 노후 PC 교체 우선순위 분석 업무가 꼽힌다.

    기존 5시간이 필요했던 작업이 AI 점수화 방식 도입으로 5분 만에 완료됐다.

    또 초과근무 매식 수량 자동 계산, 누리집 전수 조사 프로그램 개발, AI 음성 더빙을 활용한 회의자료 제작, 민원 답변 정확도 향상 등 행정 전반에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시는 반복 업무는 AI로 대체하고 절감한 행정력을 시민 소통과 복지 서비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가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혁신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