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공교육 모델로 주목학생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인공지능 혁신대상 교육기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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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화면. ⓒ하이러닝 캡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AI 경기교육을 'AI 서·논술형 평가'가 대표한다면 이보다 앞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토대는 '하이러닝'이다.임 교육감은 지난해 6월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하이러닝을 최대 성과로 꼽기도 했다.임 교육감은 당시 "하이러닝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이 많이 늘었고 이를 통해 교실의 변화를 주도한 게 소중한 성과"라며 "인프라 때문에 하이러닝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생기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Hi·High·Hybrid Learning 하이러닝경기도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하이러닝' 플랫폼이 미래형 공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하이러닝은 단순한 온라인 학습 도구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학습 시스템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학생 맞춤형'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하이러닝은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나누는 참여학습(Hi Learning),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성장학습(High Learning),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을 확장하고 기회를 확대하는 융합학습(Hybrid Learning)을 지향한다.하이러닝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맞춤형 학습이다.학생의 학습 이력, 성취도, 학습 속도 등을 분석해 각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이해가 부족한 영역은 반복 학습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완되고, 이미 숙달된 영역은 심화·확장 학습으로 이어진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획일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자신의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다.또한 하이러닝은 교실 수업과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교사는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한다.학생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수업 중 피드백과 보충 설명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진다.이는 교실을 단순한 지식 전달 공간이 아닌, 상호작용과 성장 중심의 학습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
- ▲ 수원교육지원청이 지난해 7월 5일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에서 하이러닝 등을 학부모에게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교육 현장 다양성과 창의성 확대하이러닝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과정을 스스로 점검하고 목표를 설정하며,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한다.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학업 성취를 넘어 평생 학습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된다.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하이러닝은 친숙하면서도 효과적인 학습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평가 방식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하이러닝은 학습 결과뿐 아니라 과정 전반을 기록하고 분석해 학생의 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학생은 자신의 강점과 개선점을 명확히 인식하게 된다.이러한 과정 중심 평가는 학생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교육 현장에서는 하이러닝을 통해 수업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토론·프로젝트 기반 학습과의 연계도 활발해지고 있다.이는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해 6월 23일 남부청사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최하위에서 최우수 등급 교육청으로임 교육감이 취임하기 전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 전국 최하위 등급의 교육청이었다.그랬던 도교육청이 임 교육감 취임과 함께 3년 만에 교육부의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2023년에는 17개 지표 통과 1개 미달로 올랐고, 2025년에는 21개 정량지표를 모두 충족하는 'ALL PASS'를 기록, 종합 최우수 교육청으로 올라섰다.임 교육감은 "취임 초기 전국 최하위 평가를 받았던 경기도교육청이 불과 3년 만에 최우수 교육청으로 도약한 것은 경기교육의 방향과 실행력이 현장에서 입증된 것"이라며 "국가시책을 단순 이행이 아니라 경기교육 혁신의 동력으로 삼은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도교육청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교육기관 부문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며 AI 기반 미래교육 혁신에서도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핵심에는 미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