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나눔문화 확산…모바일 기반 스마트 기부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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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洞) 전용 QR코드 기부 안내 포스터ⓒ오산시 남촌동 제공
오산시 남촌동이 경기도 최초로 ‘동(洞) 전용 QR코드 기부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남촌동의 QR코드 기반 기부 시스템은 현금 사용 감소와 모바일 결제 확산 등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도입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그동안 식당과 마트 등 생활 현장에 비치된 기존 모금함은 ‘동전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금 결제 비중이 줄어들며 모금함이 비어 있는 사례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축소 우려도 제기돼 왔다.남촌동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기부 체계’ 도입하고 연초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를 이어왔다. 동 단위 기부 체계 개설에 신중했던 공동모금회를 설득한 끝에 경기도 최초로 ‘동 전용 기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주민들은 민원실과 각종 행사장, 관내 상가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부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아울러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돼 참여 편의성과 유인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김미연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QR코드 기부 도입으로 나눔 참여의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