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시설 안전점검 통한 취약요소 사전 발굴 및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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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화재 발생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지원사업을 이달 말까지 접수받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축사시설 화재 예방 지원사업은 축산농가 고령화 및 전기시설 노후로 전기화재 위험이 증가해 축사시설 화재 안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축사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취약요소 사전 발굴 및 제거를 일환으로 마련됐다.앞서 시는 지난 2월까지 관내 양돈 농가 94호, 양계 농가 265호 등 총 359호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신청을 접수 받아 12개소 진단 결과를 대상자들에게 통보했고, 지난 7월21일에는 관내 양계농가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아울러 이달 말까지 추진 중인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지원사업의 추가 접수를 위해 현수막 15개를 제작해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여흥·중앙·오학동 지역 지정 게시대에 게시했다.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은 “보다 안전한 축사시설을 만들기 위해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에 신청, 사전에 화재 예방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