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전경.ⓒ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KSEZ)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야누시 미칼렉 KSEZ 청장이 참석했다.

    두 경제특구는 상시적인 연락 채널과 협의 체제를 구축해 도시 개발과 투자 유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1996년 발족한 KSEZ는 폴란드에 있는 14개 경제특구 중 하나로, 그동안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꼽은 유럽 최고 경제특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6개 도시와 대학 40여곳이 자리 잡은 이 특구에는 SK이노베이션과 한국단자공업 등 국내 기업들도 진출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상호 교류 관계를 희망한 KSEZ 측의 요청으로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