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인천 송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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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발견하고 효과적인 도시 브랜딩을 위해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인천시는 집단지성을 통한 창조적인 발상과 도시브랜딩의 미래 방향을 찾는'2023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11월 1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도시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주제로 도시 및 브랜드 전문가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함으로써 인천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럼은 해외 유명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제롬 글랜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과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스마트그린시티랩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특별대화, 발제 및 토론으로 이뤄진다.제롬 글랜 회장은'도시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 김도년 교수는 '첨단기술을 통한 도시의 성장'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연설 이후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과 특별대화를 가질 예정이다.첫번째 발제에서는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이 참여해 '세계 경제 거점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규수 본부장은 동아시아 금융 중심 기능을 인천으로 유치해야 하는 목적과 방향성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두번째 발제에서는 이진영 인하대학교 교수가'지방 도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인천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시 외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마지막 발제에서는 안태희 커니코리아 부사장이'세계 10대 도시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해 나갈 인천의 방향성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발제 이후에는 황부영 브랜다임파트너즈 대표,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남경선 인천시 글로벌도시기획과장이 참여해 토론 시간을 갖는다.인천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현재는 인천시가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더 나은 인천이 되어가는 기반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