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 대학, 5개 전문기관에서 진로 선택과 학습역량 신장
  • ▲ 경복대학교에서 진행된 '통증 없는 나를 위한 생활속의 물리치료' 강좌 모습. ⓒ경기도 제공
    ▲ 경복대학교에서 진행된 '통증 없는 나를 위한 생활속의 물리치료' 강좌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16일까지 2학기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이룸대학은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에서 진로 개척과 학습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학기에는 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일반강좌(17차시), 단기강좌(8차시)를 운영하며, 청소년 8,600여 명이 참여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51개 ▲거점형 29개 ▲온라인형 194개로 총 374개이며, 의학·정보통신·경영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가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심도 있는 학과 경험으로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진로탐색과정 11개 강좌를 시범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 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한다.

    중학교 3학년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전문기관의 강좌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대학,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의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신장시키고, 경기이룸대학이 지역 맞춤 공유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