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노출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가능
  • ▲ 안산사랑의병원 오재천 의무원장
    ▲ 안산사랑의병원 오재천 의무원장
    초음파는 의학 진단의 핵심 도구 중 하나로 특히 상하 복부 진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초음파는 비침습적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상하 복부 초음파는 간, 콩팥, 담낭, 비장, 대장, 소장, 담도, 비뇨기, 배꼽 주위 혈관 등 복부의 주요 장기들을 검사한다. 

    이 검사로 장기의 크기, 모양, 내부 구조, 혈류 상태 등을 확인하며 종양, 축적된 액체, 염증, 돌 등의 이상적인 상태를 찾아낼 수 있다.

    상하 복부 초음파 진단은 일반적으로 빠르고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소화기관을 더 잘 보고,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 전에 환자는 일정 시간 동안 금식이 필요할 수 있다. 

    검사는 환자가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진행하며, 초음파 프로브가 복부 표면에서 미끄러지도록 초음파 젤을 사용한다.

    초음파 기술의 발전으로, 복부의 다양한 조건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초음파를 통해 간 질환의 초기 단계를 포착하거나, 비뇨기계의 이상을 찾아내거나, 췌장염이나 콩팥 결석 등을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초음파는 다른 영상 진단 방법과 마찬가지로 한계도 존재한다. 

    공기나 뼈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특정 부위의 이미지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비만 환자의 경우 초음파 파장이 깊숙이 침투하지 못해 이미지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상하 복부 초음파는 복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병의 원인을 찾아내거나, 치료의 반응을 평가하거나, 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데 필수적이다. 

    아울러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진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안산사랑의병원 오재천 의무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