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부 부패·청렴위반 사례 등 부정청탁금지법 교육
  • ▲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도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선수의 성장 지원과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갈등 해결·관계 회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일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및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 지도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 학교운동부의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진행하며 지도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학교운동부 부패ㆍ청렴 위반ㆍ불법찬조금 사례 공유 ▲부정청탁금지법 교육 ▲최근 스포츠계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청렴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의 학교운동부 점검 결과와 학교운동부 지도자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인권이 보호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