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0원, 청소년 60원, 어린이 50원 올라
  •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 마을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100원(1,350원→1,450원), 청소년(13~18세)은 60원(950→1,010원), 어린이(6~12세)는 50원(680원→730원) 오른다.

    시는 지난 11월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이용률이 급감했지만, 최저임금과 유가 상승으로 마을버스 운수업체 경영난이 심각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