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 연수구서 ‘분노조장 시대유감’ 출판기념회 개최
  •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맨앞 열 오른쪽에서 네번째) ‘분노조장 시대유감’ 북콘서트가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수구민과 성황리에 열렸다.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맨앞 열 오른쪽에서 네번째) ‘분노조장 시대유감’ 북콘서트가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수구민과 성황리에 열렸다.
    김기흥(48)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내년 총선 출마를 알리는 북 콘서트를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에서 성황리에 성료했다. 

    김기흥 전 부대변인은 지난 10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자신의 저서 ‘분노조장 시대유감’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름 알리기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연수구민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과 정승연 인천 연수갑 당협위원장,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정하균 전 의원, 김용희 인천시의원, 전성식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 및 남동구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하자는 뜻을 받아 들여 19년 간 몸담은 일터를 박차고 나와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며 “표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게 정치를 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제 오만함이 아닌 절박함을 갖고 초심과 진심, 뚝심 있게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전 부대변인은 오랜 기자생활과 대선 기간, 인수위, 대통령실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일화(찐모습)도 풀어가며 독자들의 여러 호기심을 채웠다.

    김 전 부대변인은 한국방송공사(KBS)에서 기자로 19년 간 일하다 지난 2021년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 합류해 당선을 도왔고 이후 대통령실에서 부대변인을 맡았다. 지난 2012년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살고 있는 김 전 부대변인은 최근 인천시청 기자실에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