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000명 대상 모바일 설문조사
  • ▲ 경기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은 현재의 학교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해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교생활 만족 여부와 그 이유를 묻는 설문 내용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8일부터 15일간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도 중·고등학생 79.7%가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스러운 부분으로 ▲친구와의 관계(60.6%) ▲급식 시설 및 급식 맛(35.3%) ▲교과수업(25.4%) ▲교사와의 관계(21.7%) ▲진로‧진학 활동(18.0%)을 차례로 꼽았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의 84.3%, 고등학생의 77.0%가 학교생활 만족도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번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는 도교육청에서 지난 2022년 11월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73.9%)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이길호 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새해를 맞아 경기교육은 학교 현장에 주목해 교실 수업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수업 만족도를 포함한 학교생활 만족도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3%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