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기관들 에너지 효율 개선, 스마트시티 등 다수 사업 제안
  • ▲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네팔 현지 도시개발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네팔 현지 도시개발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네팔 공공기관과 스마트시티 현지 적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GH는 23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워크숍을 열고 현지 도시개발 관계기관들과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네팔 재무부 차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제안한 대체에너지 진흥센터(AEPC), 랄릿푸르(Lalitpur) 시청, 도시개발기금(Town Development Fund)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네팔 관계기관들은 공공건축 에너지 효율 증진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업,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팽창 대응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도시계획 노하우 전수 등을 희망했고, GH는 스마트시티 사업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관련 기술의 현지 적용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등 개발 컨설팅 지원을 논의 과제로 삼았다.

    GH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적합한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면서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면서, 해외 공공 및 민간 기관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향후 민관 공동 해외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