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사 강소기업으로 성장 지원기술혁신 등 성장가능성 기업 선정
  •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이른바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중소기업 모집에 나선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월 18일까지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총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한다.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용인, 화성, 시흥, 파주, 부천, 이천, 평택, 안성, 과천, 여주 등 11개 시·군에 위치한 기업은 최대 7,600만 원, 그 외 시·군의 기업은 최대 3,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3억 원이다.

    올해부터 선정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진단평가 및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비경제적 부문에 대한 가치 평가를 강화했다.

    선정기업 간 상호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네트워킹 데이(Networking Day) 운영 등 사후관리도 확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 신청 시 제출한 추진계획서에 따라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스마트 공정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746개 사를 선정했다.

    이 중 2023년 I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에 선정되는 등 월드클래스로 7개 사가 선정됐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형 혁신성장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