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일산 원마운트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 개최공연 넘어 독특한 퍼포먼스로 선한 영향력 '전파'
  • ▲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고양' 포스터. ⓒFX 엔터테인먼트 제공
    ▲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고양' 포스터. ⓒFX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장훈이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고양'를 통해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한다.

    FX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예술과 음악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중인 가수 김장훈은 이번 콘서트에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무료공연으로 펼쳐지는 콘서트는 배리어 프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물리적, 심리적인 장벽을 제거하자는 운동 및 정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김장훈 뿐만 아니라 콘서트 취지에 공감한 조항조, 김종서, 황기동 등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가 예정돼 더욱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현재 장애문화예술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장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례적인 공연을 넘어 독특한 퍼포먼스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예술과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루고, 장애인 분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FX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고양'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뜻깊게 만드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라며, 중증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바꾸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져 즐거움과 감동으로 꽉 채워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주최·주관하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고양'은 김장훈과 함께 청소년·청년 비영리민간단체 '꾸미루미'가 기획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