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 30만 명 미만 시·군 가운데 최초
  • ▲ 광명사랑화폐 카드. ⓒ광명시 제공
    ▲ 광명사랑화폐 카드. ⓒ광명시 제공
    광명시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누적 발행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광명시는 지난 1일 기준 광명사랑화폐 누적 발행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4월 첫 발행 이후 약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30만 명 미만의 지방정부가 지역화폐 발행액 1조 원을 달성한 것은 광명시가 최초다.

    광명시는 지난 7년간 약 1조6억 원(2026년 1월1일 기준)을 발행했으며, 이는 인구 29만1423명(2025년 11월 기준) 기준 매년 시민 1인당 약 49만500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한 셈이다.

    광명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연중 10% 이상의 높은 할인율 유지 △8100여 가맹점 확보 △2025년 10월부터 도입한 소비 촉진 캐시백 제도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한 일관된 정책 추진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초 광명시가 전 시민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시민들의 이용 경험을 대폭 확대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를 선택한 비율이 1차 54.3%와 2차 55.7%로 경기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광명사랑화폐가 시민들의 일상적인 소비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 누적 발행액 1조 원 달성은 시민이 지역에서 쓰고 소상공인이 다시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광명사랑화폐가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지역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경제 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