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 준수 등 당부
  • ▲ 수원시 자원순환정책 홍보물. ⓒ수원시 제공
    ▲ 수원시 자원순환정책 홍보물.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가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대비 10% 감축’을 올해 목표로 설정하고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수원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5,835톤 중 1만3,564톤을 감축하는 감량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살고 싶은 수원특례시’를 비전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해 일상 속 폐기물을 감량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우리집은 내가 자원관리사(시민 참여 교육을 통한 분리배출 일상화 유도) ▲수원형 분리배출 거점시설 운영 ▲1회용품은 지구를 떠나거라(다회용기 사용 지원 등) ▲버리는 음식 쓰레기, 이제는 아껴야 할 때(잔반 줄이기 캠페인) ▲쓰레기 버리지 말고 종량제 봉투에 양보하세요(무단투기 단속) 등이다.

    아울러 자원순환 정책 홍보를 강화해 시민의 공감대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분리배출 일상화로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찾아가는 자원순환정책 설명회 ▲우리 동네 깔끔이 모집 운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우유 팩 수거보상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중립도시 지구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한 생활폐기물 감량에 성공하려면 시민의 동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