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소에서 주민 주도로 연 2회 이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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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11개 동 12개소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 주도 사업이다.수원시는 지난 2월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고, 11개 동 12개소를 선정했다.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 부스를 지원한다.'새빛 생태교통+'는 낙후한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가로 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자동차 없는 날’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빛 생태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