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총 6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
  • ▲ 최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2024 인천공기업ㆍ우수기업 청년취업 설명회'가 열려 많은 취업 지망생들이 몰렸다. ⓒ 인천시 제공
    ▲ 최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2024 인천공기업ㆍ우수기업 청년취업 설명회'가 열려 많은 취업 지망생들이 몰렸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민선 8기 동안 60만 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15만4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연차별 목표(14만6079개) 대비 1만1985개 많은 15만8064개를 달성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일자리 공시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청년에서 노인까지 전 계층을 포함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 68.6%, 15만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인천시는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388억 원 늘어난 총 1조359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2022년 12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마련,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인천시는 최근 개선되고 있는 여러 고용지표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 기록, 인구 300만 명 돌파 등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종합계획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올해 일자리 대책은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비롯해 지역 주도 일자리,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구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 대비 108.2%의 달성률을 이뤄낸 만큼 올해에도 청년, 여성, 노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전 계층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개선을 동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