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본사, 한국 R&D 센터 확장에 따라 추진
  • ▲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의 연구개발(R&D) 센터가 확장 이전해 문을 열었다.BMW 그룹 연구개발(R&D) 센터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의 연구개발(R&D) 센터가 확장 이전해 문을 열었다.BMW 그룹 연구개발(R&D) 센터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의 연구개발(R&D) 센터가 확장 이전해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BMW 코리아 주관으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R&D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 본사의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BMW 그룹 코리아와 새로운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지난해 5월 착공해 11개월만에 최근 완공됐다. 

    연면적 2,812.5㎡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실험실, 인증 실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 랩이 들어서 있다.  테스트 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이 갖춰졌다.

    이 곳에는 국내로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을 비롯해 제품 개발 업무 지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차량 인증과 관련해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건립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모빌리티 성장,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