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야간 EDM 공연·A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요·보트 전시로 해양레저관광 도시 이미지 강화
  • ▲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포스터. ⓒ화성시 제공
    ▲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포스터. ⓒ화성시 제공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열린다.

    19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제29회 전국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전곡항 일원에서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콘셉트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 도시로서의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요트·보트·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과 펀 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저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과 문화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체험과 야간 EDM 페스티벌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 ▲ 지난해 화성 뱃놀이 축제 해상 승선체험 모습. ⓒ화성시 제공
    ▲ 지난해 화성 뱃놀이 축제 해상 승선체험 모습. ⓒ화성시 제공
    또한 지난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던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요트·유람선 밤배 승선, 불꽃놀이, 이색요트 꾸미기 대회 등 색색의 배로 밤바다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육·해상에는 요트와 보트를 상시 전시해 화성시 해양레저 관광·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는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화성시 공직자와 지역주민 등 화성시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바가지요금·안전사고·쓰레기가 없는 ‘3無 축제’로 추진한다.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사진·가격·원산지를 표시해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원하는 메뉴와 가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