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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관할지역 어족자원 확대를 위해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서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감성돔은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이날 방류 행사에는 면사무소, 유관 기관 및 대청도 어업인 등 15명이 참여했다.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지난 2월부터 4개월 이상 사육해 평균 5cm 이상 자란 상태다.이들 감성돔은 전염병 검사까지 완료한 건강한 개체이며, 방류 해역인 선진포구는 수심 10m 내외의 암반지대를 잘피 군락이 감싸고 있어 감성돔 치어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역이다.옹진군 관계자는 “감성돔 우량 종자 생산을 통해 종자 자체 보급체계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