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탄소중립 실천 교육·문화 확산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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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교육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양성교육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정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교육은 오는 22일 개강해 9월30일까지 월요일마다 2시간씩 총 10회 열리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자원순환, 제로에너지 건축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안양시는 교육 수료자(70% 이상 출석)에게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의 전시해설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다양한 기후변화 프로그램의 강사 선발 시 참가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기후활동가 양성교육은 기후환경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녹색교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양시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할 수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첫 번째가 바로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이라면서 “역량 있는 기후활동가를 양성해 시민 대상 탄소중립 실천 교육 및 문화 정착,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시작한 안양시 기후활동가 양성사업으로 심화교육을 수료하고 활동 중인 기후활동가는 총 31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개관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유아와 초·중·고 학생 대상 탄소중립 전시 해설 및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