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핵석 예술품. 핵석은 풍화와 침식을 거쳐 둥근모양으로 바뀐 화강암을 말한다.ⓒ인천시 제공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핵석 예술품. 핵석은 풍화와 침식을 거쳐 둥근모양으로 바뀐 화강암을 말한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문화공원 예정지에 핵석조각공원과 핸드백박물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우선 김창곤 조각가로부터 최대 300t 이상의 거대 핵석으로 만든 대형작품 50점을 비롯해 총 100여 점의 핵석 조각품을 기증 받아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핵석은 풍화와 침식을 거쳐 둥근 모양으로 바뀐 화강암으로, 해당 공원에는 높이 4∼18m에 이르는 각종 핵석 예술품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또 가방 제조업체 시몬느로부터 핸드백박물관을 기부채납 받아 1500년대부터 21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핸드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날 김창곤 조각가, 박은관 시몬느 회장과 함께 핵석조각공원과 핸드백박물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두 분의 기부를 통해 송도가 이색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