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멘토링’으로 젊은 세대와 간부 공무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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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젊은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이 함께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멘토링이 아닌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어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제도다.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제3기 안양시혁신주니어보드 21명과 간부 공무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에 대해 알기 ▲성공적 마케팅과 실패한 마케팅 사례로 조직 내 협업 중요성 인식 ▲내가 바라는 공직사회에 대한 생각 공유 등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참여한 한 혁신주니어보드 공무원은 “국장님들과의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공직 생활을 하면서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원석 안양시 기획경제실장은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각자의 세대가 서로의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협력해 나가는 관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 활성화로 조직역량을 높여 시민 행복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