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용산 구간상봉-마석 구간도 승인
  • ▲ GTX-B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노선도ⓒ인천시 제공
    ▲ GTX-B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노선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자 구간(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TX-B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GTX-B 민자 구간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송도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에 정차역 1개를 추가하는 방안을 사업시행자·정부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또 연계 철도망 구축, 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역·시내버스 개편 등을 추진해 GTX-B 개통에 따른 교통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GTX-B는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용산∼서울역∼청량리∼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2.7km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재정으로 건설하는 GTX-B 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 구간은 이미 공구별로 일부 착공했거나 착공계를 낸 상태다.

    총사업비는 민자 4조2894억 원과 재정 2조5584억 원을 합쳐 6조8478억 원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GTX-B 민자 구간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2030년 개통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인천의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