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WASBE광장, 곤지암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 3곳서 진행
-
경기 광주시에서 진행 중인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프린지 페스티벌'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프린지 페스티벌은 광주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청 WASBE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 3곳에서 펼치는 밴드 공연으로, 1일 2~4회 국내외 31개 팀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전 회 전 석 매진된 메인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13개 팀 중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호주),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오케스트라(프랑스), 미 해군 밴드(미국), 필하모닉 윈드 오케스트라(싱가포르), 센트럴워싱턴대학교 윈드 앙상블(미국) 등 10개 팀이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시 공연할 예정이어서 아쉽게 메인 콘서트를 놓친 관람객들에게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유료인 메인 콘서트와 달리 프린지 페스티벌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마카오 유스 심포닉 밴드(마카오), 미8군 군악대(미국), 경남 필하모닉 유스 윈드 오케스트라(한국) 등 국내외 다양한 팀의 선율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방세환 광주시장은 “메인 콘서트와 프린지 페스티벌 외에도 전시 부스와 세미나·강연 등도 마련돼 있으니 축제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며 “광주 곳곳에서 세계관악컨퍼런스 진행을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