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WASBE광장, 곤지암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 3곳서 진행
  • ▲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 모습. ⓒ광주시 제공
    ▲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 모습.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에서 진행 중인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프린지 페스티벌'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광주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청 WASBE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 3곳에서 펼치는 밴드 공연으로, 1일 2~4회 국내외 31개 팀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 회 전 석 매진된 메인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13개 팀 중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호주),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오케스트라(프랑스), 미 해군 밴드(미국), 필하모닉 윈드 오케스트라(싱가포르), 센트럴워싱턴대학교 윈드 앙상블(미국) 등 10개 팀이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시 공연할 예정이어서 아쉽게 메인 콘서트를 놓친 관람객들에게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료인 메인 콘서트와 달리 프린지 페스티벌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마카오 유스 심포닉 밴드(마카오), 미8군 군악대(미국), 경남 필하모닉 유스 윈드 오케스트라(한국) 등 국내외 다양한 팀의 선율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메인 콘서트와 프린지 페스티벌 외에도 전시 부스와 세미나·강연 등도 마련돼 있으니 축제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며 “광주 곳곳에서 세계관악컨퍼런스 진행을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