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 도전 102개 스타트업3개 분야 모집… 42 대 1 경쟁률 기록최종 10개 팀 선정 시상금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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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4 G-스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혁신공간(동부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G-스타 오디션'은 AI·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IR 피칭 경연대회다.올해 첫 선을 보인 이 대회는 경기 침체와 투자시장 위축 속에서도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최대 42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회는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프리 리그(Pre-League, 전 분야) △리그(Scale-up League, 딥테크 분야) △ESG 리그(ESG League, 지속 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 등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예선을 통해 총 102개 팀(동점 팀 포함)을 'G-스타100'으로 선정했다.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G-스타 오디션'의 전반적인 개요와 향후 사업 일정을 안내했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영문 IR 피칭 전략 강의도 함께 이뤄졌다.리그별 본선은 오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30개 팀은 오는 9월 광교와 판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국제 행사인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최종 결선에서 선발된 10개 팀은 총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으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박람회에서 우대 부스를 지원 받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강성천 경과원장은 "2024 G-스타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