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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마중물 사업인 제물포 경로당(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80-79)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iH는 인천시로부터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돼 영스퀘어 조성사업 등 마중물사업을 통한 성공적 도시재생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제물포 경로당 환경개선사업’도 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특히 주목할 부분은 이번 경로당 개선에는 건축물에 환경 친화적으로 에너지성능향상과 효율성을 고려해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green remodeling) 방식이 적용된 점이다.경로당 내 창들은 단열공사와 고성능 단열창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 등급을 높였다. 주방가구 및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했다.이와 함께 정자주변으로 잡초와 생활폐기물로 인해 활용도가 낮았던 옥외 공간을 검토해 합성데크와 투수블럭을 활용, 정비하고, 소규모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했다.조동암 iH 사장은 “경로당이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안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물포역 일원이 더욱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