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제공
    ▲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수원3)이 올림픽 출전 종목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황 위원장은 14일 "이제는 경기도 차원에서 올림픽 열기가 식기 전 더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2028년 LA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 투자와 풀뿌리 체육인 육성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경기도선수단은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메달 중 약 28%에 달하는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그동안 프로 리그를 포함한 모든 올림픽 출전 종목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 "현재 그 주장은 경기도사격테마파크의 국제 규격 리모델링 움직임과 경기도 선수촌 건립 타당성 용역으로 현실화됐다"고 소개했다.

    실제 황 위원장은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선수촌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도 선수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경기도는 2030년 전후로 선수촌을 개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위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께 제안 드린다"며 "진정한 체육 도지사라고 하신다면 파리올림픽 열기가 식기 전 경기도 내 모든 올림픽 출전 종목 선수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